우박 발생에 따른 농작물 관리 대책

person 안동시농업기술센터
schedule 송고 : 2012-05-22 09:37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금차용)에서는 5. 17(목) 우박이 발생함에 따라 농작물 관리 지도 대책을 수립하여 농가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5월 17일 오전부터 5km 상공에서 영하 20℃ 이하의 찬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돌풍, 비와 함께 곳곳에서 우박이 발생하였으며, 도산면(태자2, 가송리), 녹전면(매정, 원천, 사천, 갈현리), 길안면 전역, 풍천, 북후, 임하, 남선, 예안면 일부에서 우박이 발생해 수정된 과수(사과,복숭아,자두)의 열매피해, 고추, 감자, 호박의 잎파열 및 고사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각 작물별 관리대책으로는 고추는 병균의 침입예방을 위한 살균제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고 생육부진현상이 나타는 포장은 요소 0.2%액을 5∼7일 간격으로 1∼2회 엽면시비하고 1차 추비를 적기에 (정식 후 30일 이내)시용하여 생육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도하고 피해가 심한경우는 예비 모를 보식해 주어야 하고,
 
  감자와 호박은 생육회복 및 상처부위에 병해 감염을 막기 위해 영양제와 살균제를 섞어서 즉시 살포하고 생육회복 정도를 관찰하여  5~7일 간격으로 영양제를 1~2회 추가 살포해 주면 됩니다.
 
  과수는 피해가 심한 나무는 새가지를 최대한 확보하고, 열매솎기 하지 않은 포장은 피해과 중심의 열매솎기로 충실한 과실을 남겨두어야 하고 피해가 매우 심한 경우 전부적과, 심한 경우 30~50%, 중 정도의 경우 10% 줄여서 착과를 해야하고, 가벼운 경우는 정상 착과가 가능하고,
 
  엽 파열, 가지 열상, 과실 타박 등에 의한 상처부위로 2차 감염되지 않도록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고 엽 및 줄기 손상 정도에 따라 생육촉진을 위한 요소를 엽면시비하고, 결실량 감소로 영양생장이 강해지므로 덧거름을 줄여 적정 세력을 유지하도록 하여야 한다.
 
  새순이 부러진 가지는 피해부위 바로 아래 부분을 절단하여 새순이 나오도록 관리하며 6월 하순~7월 상순에 새가지를 유인해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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