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화재 피해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 이어져
불의의 주택화재로 생활터전을 잃고 의기소침해 있던 주민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우는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도산면장(김보영)과 도산면 관내 기관.단체장 6명은 24일 오전, 지난 5월6일에 일어난 불의의 주택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망연자실해 있던 도산면 의촌리 주민 장일영(54세)씨와 김춘근(56세)씨 가구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1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하였다.
이번 화재는 부농의 꿈을 키우며 귀농하여 3년차에 접어든 김춘근씨 집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하여 이웃해 있던 장일영씨 주택으로 옮겨 붙어 주택 2채가 전소하였으며, 강풍속에 불길이 워낙 맹렬하여 입을 옷가지 하나 챙기지 못하고 삶의 터전을 잃어버렸으며, 2가구 5명의 이재민들은 현재 마을경로당에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생활하고 있다.
앞서 같은 마을 주민들은(이장 엄재구)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 400만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대한적십자사와 안동시의 긴급구호 외에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파크랜드 등에서도 장롱과 의류등을 지원하여 피해 주민들이 재활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의촌리 새마을지도자이기도 한 장일영씨는 “처음엔 하늘을 원망하며 자포자기의 심정이었으나, 이웃들의 따뜻한 위로와 도움으로 금방 일어설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정말 고맙다”며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기탁자·단체 |
대 표 자 |
성금·품 내역 |
비고 |
의촌리 주민일동 |
이장 엄재구 |
4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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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농업경영인회 |
회장 강성만 |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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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농촌지도자회 |
회장 김성진 |
2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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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새마을 부녀회 |
회장 김분연 |
5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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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수요회 |
회장 김보영 |
3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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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의용소방대 |
대장 정승수 |
3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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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이장협의회 |
회장 이재용 |
4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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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자율방범대 |
대장 이동방 |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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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체육회 |
회장 최세동 |
10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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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가송리 |
강성만(개인) |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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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산면 온혜리 |
이동방(개인) |
10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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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
관장 남정홍 |
장롱 4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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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파크랜드 |
사장 변근우 |
의류 각20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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