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생명그린존” 시범마을 운영

person 안동시보건소
schedule 송고 : 2012-07-16 09:42
  안동시보건소(소장 오승희) 위탁운영기관인 안동시정신보건센터(센터장 우병탁)는 7월 13일부터 9월 6일까지 매주 목, 금 오후 2:30~3:30분까지 길안면 묵계1리와 임하면 임하2리 마을회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농촌지역 “생명그린존” 시범마을을 운영한다.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하여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농촌지역 안전한 농약관리 및 생명존중” 이라는 주제로 운영하게 되며, 노인 자살률 감소를 위한 폐농약병의 안전한 관리와 생명의 소중함을 강조하고 서약서를 받은 등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게 된다.
 
  자살은 2010년 인구 10만명당 사망원인 순위의 4위를 차지하며 점차 고령화 사회로 진입함에 따라 인간관계(사별, 이성문제, 가정문제)와 질병, 경제적 어려움 등에 따른 노인자살률이 2010년 전체자살자 수15,656명 중 노인자살률이 33%로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농촌지역에 농약병관리 부주의로 인한 음독 자살률이 해마다 증가하기 때문인 것으로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조성”을 위한 조례(2012.06.15. 제883호)를 제정하고, 자살률 감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자살예방사업을 수행하여 오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의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을 존중하는 건강한 사회문화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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