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나라, 5,000㎡ 규모의 실경 공연장 제작 들어가

person 안동영상미디어센터
schedule 송고 : 2012-07-20 09:25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가 지난 7월 10일부터 안동 민속촌 성곽을 배경으로 실경 공연장 설치에 들어갔다.
 
수년전 드라마 촬영장으로 쓰인 뒤 휴면 상태였던 안동 민속촌이 곧 다가올 ‘왕의 나라’ 무대설치로 한창 분주하다. 현재 제작중인 ‘왕의 나라’의 공연장은 5,000㎡ 규모, 약 2천명이 수용가능한 관객석으로 완성되었을 때 장대한 모습을 상상하게 한다.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오는 8월 11일부터 15일까지 공연된다.


 
공연장의 구조는 단순히 앞에 보이는 무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관객의 머리 위, 무대 옆의 정자, 심지어는 산과 밤하늘까지 실경 무대로 끌어들이도록 설계·제작되고 27일까지 무대설치를 완료할 것이고 30일부터는 배우들이 현장에서 동선을 익히도록 할 예정이다.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안동으로 몽진(蒙塵)온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러브스토리를 담은 내용으로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공연 수익금은 안동시 장학금으로 기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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