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안동한지축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08-01 10:21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 참여하는 축제로 인기몰이 기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주최하고 안동한지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안동한지축제2012」가 오는 8월3일(금)부터 5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안동한지공장(풍산읍 소재) 일원에서 안동한지축제 행사가 펼쳐진다.

개막식 및 한지공예대전 시상식 : 8월 3일 18:00, 안동한지 일원

 "전통한지, 한류와의 만남"을 주제와, “한여름 밤의 꿈, 천연한지의 추억”을 슬로건으로 한 이번 축제는 지난 3년간의 축제에서 방향을 바꾸어 많은 사람들이 한지를 즐기고 활용할 수 있는 축제를 기획하였다.

 먼저, 가장 대표적인 변신이 <제 1회 안동한지공예대전>으로, 한지축제에 있어서 선두주자인 전주와 원주는 각각 10수년간 축제와 한지공예공모전을 개최하여 전국적으로 한지 공예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여왔다.

 지난 7월 20일~21일 양일간 안동한지공예대전에 전국에서 131점의 다양한 한지공예품이 접수되었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하여 한지는 단순히 종이, 기록의 매체가 아닌 옷감, 장식재, 공예품 등 생활현장 모든 분야에서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매년 가을에 해오던 축제를 휴가객이 가장 많이 찾는 8월초로 옮기고 새로이 안동한지 공예대전 개최와 휴가철에 안동을 찾는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번 「안동한지축제 2012」는 닥나무 벗기기, 한지 뜨기, 한지등 만들기, 부채 만들기, 사발통문 쓰기 등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에서부터 한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부모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안동한지축제가 지역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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