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 대박 행렬

person 안동영상미디어센터
schedule 송고 : 2012-08-16 09:15
매회 발 딛을 틈 없는 안동민속촌 성곽

지난해 초연으로 관객몰이를 하며 호평을 받은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가 2012년 시즌2를 성황리에 공연하고 있다. 12일 물폭탄 같은 폭우로 공연이 중단되었지만 13일에는 통로까지 가득 찬 인파에 발 딛을 틈이 없었다.

13일 공연에는 실제 홍건적을 물리치고 공민왕의 개경 수복을 도운 ‘손홍량’의 후손, 일직 손씨 종친회와 문화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이 관람하였다. 또한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한 각 지방자치단체장과 의회의장 등은 물론 서울, 부산 등 각지에서 야외 뮤지컬을 보기위하여 먼 발걸음을 한 관람객도 많았다.

공연문화의 혜택이 적었던 안동에서 자체 제작·공연되는 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역만의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을 통해 안동의 이미지 제고 뿐만 아니라 안동의 문화적 가치를 드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와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와 영남일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산수실경 창작뮤지컬 ‘왕의 나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공연의 거침없는 흥행으로 지역공연문화산업의 선두주자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공연장이 안동민속촌 성곽에 위치한 만큼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차량을 통제하고 공연 시작 전·후에 문화관광단지(주차장)~공연장, 안동역~공연장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지난 11일(토)부터 공연되고 있는 산수실경 뮤지컬 ‘왕의 나라’는 광복절인 15일까지 계속 된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재)안동영상미디어센터 054) 843-4303~4, 홈페이지 www.kingsnara.com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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