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당신의 오감(五感)을 물들인다
전통과 해학이 살아 숨 쉬는 안동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하 탈춤축제)이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개최된다.
탈춤축제는 2002부터 2007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 최우수축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축제, 2011년부터는 명예대표축제로 선정되어 국내외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탈춤축제는 8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전통탈춤이 가지고 있는 전통성과 현대성의 부각된 현대탈춤을 통해 축제의 한류를 이끌어 갈 K-Festival로 재탄생하여 가장 한국적인 문화축제로 한류의 중심에서 세계인의 신명을 안동을 모을 계획이다.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탈춤축제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12개 국내탈춤이 참여한다. 또 멕시코,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부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타이티 등 11개국 외국탈춤을 선보여 국내외 탈춤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또한 1,000여년 동안 전승되어 안동에서만 볼 수 있는 남성대동놀이 차전놀이, 여성대동놀이 놋다리밟기 등 민속제가 동시에 개최되고 있어 볼거리, 즐길거리 많은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을 안동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 부용대에서는 국내 유일의 전통 불꽃놀이인 하회선유줄불놀이가 가을하늘의 또 하나의 별빛으로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밤이면 축제장의 열기는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대동난장 퍼레이드로 달아오른다. 총 상금 5,400만원이 걸려있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와 ‘탈을 쓴 사람들의 미친 퍼레이드’라는 타이틀로 1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의 탈을 쓰고 난장을 펼친다. 대동난장 퍼레이드를 통해 관광객은 탈을 씀으로써 느끼는 폭발적인 신명과 일상에서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연, 문화, 전시프로그램이 600여개가 축제장을 비롯한 안동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축제는 한가위처럼 풍성한 오감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됐다. 축제와 만나기 전, 당신의 오감을 물들일 준비되어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코와 귀를 열고 입맛을 다시면서 온 몸으로 축제를 느껴보자.
한 단계 도약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2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는 탈과 탈문화를 토대로 탈을 쓰고 느끼는 폭발적 신명을 지구촌에 전해 온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이제 청년의 나이에 접어 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탈과 축제의상의 가능성과 산업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① 탈로서 행복해 지는 세상, 더욱 새로워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약 3년 전부터 “탈랄라 댄스”를 개발해 3㎞ 구간에 걸쳐 음악과, 탈, 축제의상이 넘실대는 대동난장 퍼레이드가 올해도 진행된다.
올해는 축제장 곳곳에 탈을 쓴 이들이 넘쳐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초로 축제 입장권에 ‘축제장 체험권’을 함께 발행한다.
어른 7,000원권, 어린이 5,000원권의 입장권을 구매하면 각각 2,000원의 체험권이 지급되며 축제장 내 체험부스 어디에서나 이를 활용하여 나만의 탈을 만들 수 있다. 사람의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탈은 세상 어디에도 똑같은 탈이 없다. 나만의 개성을 가진 세상 하나 뿐인 탈, 그 탈을 쓰고 축제의 대동난장에 함께 참여할 수 있다.
② 축제 위해 탈 만들고, 축제의상을 만드는 축제의 세시(歲時)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30여일 앞두고 8월 23일 진행 된 ‘축제의상패션쇼’에는 전통과 현대가 결합되고 축제의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다양한 탈과 의상이 선보였다.
이제 전통적 이미지가 강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현대 탈춤공연팀을 초청하고 축제를 위해 탈을 만들고 축제 의상을 만드는 현대화의 가능성을 가미한 축제 세시화를 진행한다.
세시(歲時)는 설날, 추석처럼 연중 돌아오는 중요한 행사를 뜻하는 것으로 설날에는 때때옷을, 추석이면 새로운 곡식을 준비하던 것처럼 축제를 위해 자신만의 탈을 만들고 축제의상을 준비하도록 함을 뜻한다.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 요사코이 축제 등 세계의 유수의 축제들은 축제를 위해 특이한 의상을 제작하고 탈을 만들고 그 의상을 후세들에게 전하는 형식의 패턴을 가지고 있다.
축제는 일상의 공간이 아닌 비일상의 공간이다. 탈을 쓰고 축제의상을 입음으로써 축제에서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대동의 난장에서 펼치는 춤도 자신 있게 출 수 있다. 이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 탈과 축제의상,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탈과 축제의상을 제시함으로써 축제를 찾는 모든 이들의 나만의 탈과 의상을 가지고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기다릴 날을 기대한다.
③ 전통의 힘으로 새롭게 열어가는 현대 탈춤공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의 외국공연단은 모두 현대 탈춤공연으로...
축제는 무엇보다 재미있고 즐거워야하며 변화할 수 있어야 한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매년 국내 무형문화재 12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탈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일한 공연이여서 많은 외국인들이 흥미를 가진다. 이러한 전통의 힘으로 바탕으로 올해 초청되는 외국 공연단은 전부 현대 탈춤공연단으로 구성했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는 총 11개의 외국공연단(멕시코, 코스타리카, 말레이시아,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부탄, 라트비아, 크로아티아, 이탈리아, 타이티)이 초청되는데 이 11개 국가의 공연 모두가 전통탈춤이 아닌 현대탈춤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능성이 있는 현대적 탈춤공연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이들을 탈춤공연장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매년 동일한 탈춤공연이 아닌 다양하고 힘이 있으면서도 가능성이 넘치는 공연팀을 육성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축제에 공연시킬 계획이다.
④ 연간 즐길 수 있고 볼 수 있는 탈 산업화를 통한 경쟁력을 갖춘 축제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하회마을의 하회별신굿탈놀이라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토대로 세계인을 안동으로 모을 수 있는 축제 한류(韓流)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한류를 위해 무엇보다 지역에서 디자인되고 생산되고 축제를 통해 소비되는 탈 산업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위해 (재)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에서는 ‘탈 상설공방’과 ‘세계탈문화전시관’을 통해 누구나 탈을 만들고 그 탈을 쓰고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일본의 유명축제인 아와오도리 축제의 경우 아와오도리 회관을 만들어 연간 축제 상품을 판매하고 아와오도리 춤을 출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도 세계탈문화전시관을 통해 연간 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경험할 수 있는 상설공간과 탈 산업화를 진행해 갈 예정이다.
오감을 자극하는 축제, 온 몸이 즐거운 축제의 재미
안동의 맛을 마구마구 음미 ~~(후각?미각)
뭐니 뭐니 해도 축제에는 먹거리가 빠질 수 없다. 축제장에는 안동간고등어, 안동한우가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산지에서 직접 판매되는 만큼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축제장에서 안동대표음식을 맛보지 못했다면 축제장 인근에 위치한 안동찜닭골목을 찾아도 좋다. 각종 오락프로그램에서 진가를 더욱 발휘한 매콤달콤 찜닭은 양도 푸짐해 맛도 인심도 좋은 안동 최고의 음식이다.
또한 안동갈비골목에서 청정지역에서 자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안동한우가 준비되어 있으며 안동댐에서는 칼칼한 매운탕이 기다린다. 올가을 축제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진 안동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안동스타일은 바로 이것?~~(촉각)
강남스타일이 아닌 안동 스타일은 무엇? 바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춤사위를 모티브로 한 탈라라 댄스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탈춤을 따라 배우고, 탈을 쓰고 대동난장 퍼레이드를 통해 폭발적인 신명과 일상에서의 일탈을 경험할 수 있다.
대동난장 퍼레이드(9월 30일, 10월 2일 4일, 5일, 6일)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폭발적 신명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서는 절대 쭈뼛쭈뼛 할 필요 없다. 축제를 찾은 당신이 바로 주인공이니까!
절로 어깨가 들썩일 탈춤 보고 팡팡 터지는 음악 듣고~~(시각, 청각)
‘귀여운 악마들의 난장'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탈춤축제는 전통과 해학이 살아 숨 쉬고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한 중요무형문화재 12개 국내탈춤을 안동에서만 만날 수 있다. 국내 중요무형문화재를 모두 볼 수 있는 축제는 오직 안동. 기회는 1년 중 딱 열흘 뿐이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등 11개국 외국탈춤은 빠르고 경쾌한 리듬으로 관광객의 어깨와 엉덩이를 들썩일 것이다.
총 상금 5400만원이 걸려있는 ‘세계탈놀이 경연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문화, 전시프로그램이 축제장을 비롯한 안동시내 일원에서 진행된다.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등 천년을 이어오는 안동만의 민속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속의 또 다른 한국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서는 우리나라 고유의 불꽃놀이인 선유줄불놀이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