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 성황리 폐막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09-24 10:24
전통염장시연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5천여명 관람객 찾아

'삶의 문화가 된 안동간고등어 - 침체된 전통시장 살려요' 라는 주제로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안동 서부시장 일원에서 진행된 '2012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5천여명의 관람객이 찾은 이번 축제는 안동간고등어를 주제로 한 뮤지컬과 하회탈극, 태권도 시범, 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전통염장시연회, 간잽이 체험, 어린이 간고등어 그림전시회, 안동간고등어 요리전시회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마련돼 전통시장인 서부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데 큰 보탬이 됐다.


 
축제개막에 앞서 식전행사로 진행된‘안동간고등어 육로운송 재현행사’는 안동간고등어 50년 간잽이 이동삼 명인이 고등어상자를 가득 실은 소달구지를 이끌고 앞장서서 안동웅부공원을 출발해 안동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서부시장에 입장하였다.
첫날 치러진 노래자랑에서는 각 읍, 면, 동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초대가수 현철과 최석준의 공연으로 대회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틀간의 행사는 태화동 서부시장의 골목골목마다 숯불을 피워 고등어를 굽고 막걸리 한사발에 서부시장의 추억을 얘기하며 사람들의 정도 나누고 침체된 전통시장의 분위기를 바꾸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오상일(67) 안동간고등어협회장은 "이번 서부시장 안동간고등어축제는 간잽이 전통염장시연행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풍성한 공연행사가 진행돼 많은 방문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