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구제역, AI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금년 겨울과 내년 봄을 구제역 청정화 회복과 AI청정화 유지를 위한 중요한 시기로 보고 선제적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올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를『구제역 · AI특별방역기간』으로 정하고 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은 조류인플루엔자(AI) 주요 발생 원인으로 추정되는 겨울 철새 이동시기 도래와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동절기가 다가옴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축산진흥과 전 직원이 평일과 주말 비상체계를 유지하며 의심가축 신고접수, 관련 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공조체계 유지하는 한편, 전화와 SMS 등을 이용해 주 1회 이상 농가 홍보, 외국인 근로자 채용 축산농가에 대한 방역관리지침 교육 등 예방홍보 활동을 벌인다.
특히 구제역과 AI는 중국, 동남아등 인접국가에서 계속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해외여행 급증, 외국인근로자 고용 증가, 국내의 빈번한 가축이동 등 악성가축전염병이 재발할 수 있는 환경으로 무엇보다 축산농장을 비롯한 축산관련시설에서의 자체 차단방역강화와 축산관계자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방역의식 향상이 중요함에 따라 이에 대한 종합적 방역대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0월중에는 가축시장,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과 축산농장에 대한 소독 및 예방접종 실태를 집중 점검 할 계획이며, 11월에는 가축전염병 전파에 가장 큰 요인으로 추정되는 축산시설 출입차량 등록을 완료하고 AI · 구제역관련 농가교육 실시하고, 11월말에서 12월초에는 구제역 정기(6차)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안동시에서는 구제역 예방 및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첫째) 예방접종을 적기에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둘째) 평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주기적으로 농장 내?외부 소독과 외부인 · 차량 출입 통제 등 차단방역이 중요하며
(※ 예방접종<A형, O형, Asia1>을 했더라도, 접종하지 않은 혈청형이 유입될 수 있으며, 접종 후 면역형성<3~7일> 전에는 감염가능성이 상존할 뿐 아니라 개체별로 면역형성이 잘 안되는 개체도 있으며, 면역이 형성되었다 할지라도 많은 양의 바이러스가 침입 시 감염가능성이 상존하므로)
셋째) 매일 세심한 관찰과 의심가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
김동수 축산진흥과장은“ ‘12년 겨울과 ’13년 봄이 구제역 청정화 회복과 AI 청정화 유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예방접종은 물론 농장소독, 차단방역, 임상관찰 및 신고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축산농가에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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