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자연이 살아 숨쉬는 녹전면, 2012년 녹전 토종촌축제 개최
도시민과 녹전면민이 하나되는 화합축제『2012년 녹전 토종촌 축제』가 11월17일 오전 10시부터 길주중학교 녹전분교운동장(구. 녹전중학교)에서 열린다.
녹전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유영)와 녹전면(면장 강임구)에서 주관하고 북안동농협 및 관내기관 단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면민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축제로 도농간 화합과 상생을 위해 마련됐다.
오전 10시부터 녹전면 신명나래 풍물단의 길놀이와 에어로빅 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11시부터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축제에 돌입한다. 식후공연으로는 녹전어린이들의 재롱잔치, 민요메들리, 사물놀이, 각설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훌라후프, 재기차기, 굴렁쇠굴리기, 면민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행사가 준비되어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이와 더불어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녹전면 농 · 특산물을 도시민들에게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판매장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녹전면민들은 농산물 판로개척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 판매장에서는 녹전 토종농산물인 사과와 단호박, 고추, 산약, 오미자, 산머루, 도라지, 매실, 머루, 토종잡곡류 등이 있으며 무료시식 행사도 마련된다. 현장에서 바로 택배할 수 있는 코너도 마련된다.
도시민이 참여하는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마캐기와 생강캐기 체험행사는 귀농의 꿈을 가진 도시민들이 각박한 도시 삶을 벗어나 농촌의 전원적인 삶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를 주관한 이유영 녹전토종촌축제 위원장은 “토종촌 축제는 도시민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믿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장으로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한편, 녹전토존촌 축제는 인근에 위치한 도산서원, 산림박물관, 국학진흥원 등과 연계한 관광특수 뿐 아니라 농?특산물 판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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