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화 대중화를 위한 생활문화교육 실시

person 봉화군
schedule 송고 : 2012-11-19 10:13

 봉화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기)는 농가의 대체 소득 작목을 발굴하고 새로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자 봉화 화훼작목반 중심으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5회에 걸쳐 보존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들지 않는 꽃 보존화의 현장실습을 통해 보존화의 다양한 기법을 익혀서 취미생활은 물론 새로운 농가소득을 올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
 
 최근 전국 최초로 보존화 대량생산에 성공한 봉화의 봉화꽃내플라워전시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지난 달 30일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던 봉화꽃내영농조합법인(대표 박지훈)의 보존화 기법을 지역의 농업인에게 전수해 줌으로써 보존화의 대량생산을 통한 국내 화훼소비촉진과 수출상품화로 농가의 부가가치를 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보존화는 생화가 가장 아름답게 폈을 때 특수 보존액을 사용해 탈수, 탈색, 착색, 보존, 건조의 단계를 거쳐 생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한 새로운 꽃의 개념이다.

 신선한 꽃과 같은 부드러운 질감과 형태로 짧게는 3년에서 길게는 반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어 실내장식, 웨딩소품, 꽃바구니, 기념품, 공간인테리어 등 다양한 변신을 시도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10시부터 16시까지 5회에 걸쳐 단색컬러기법, 그라데이션, 염료혼합, 그린, 재염색 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겸함으로써 수료 후 보존화 기술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봉화꽃내플라워 영농조합법인 박지훈대표는 “보존화교육을 통해 농업인의 창의성을 증진시키고 더 나아가 농촌의 자원을 잘 활용함으로써 큰 성과를 얻을 수 있을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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