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할머니를 위해 안동의 중학생들이 뭉쳤어요!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5월 교육과학기술부 공모 “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 지원사업”(이하 ‘가사토’)에 선정된 이후 7월부터 수강생 670명을 모집하여 가사토 사업을 운영하였다.
가사토 사업은 지역 학습자원을 활용하여 청소년에게 건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제공하고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습하는 토요일 교육안전망 구축을 위해 올 해 첫 시행되는 사업이다.
안동시 가사토 프로그램 중 하나인 “외국인과 함께하는 봉사놀이터”에 참여하는 외국인 영어선생님과 중학생 자원봉사동아리의 첫 만남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은 우리가 가꾸고 지켜야할 작은 집이라는 설명과 함께 왜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지와 외국에서는 어떻게 자원봉사활동들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 두 번째 만남부터는 학생들이 직접 봉사활동을 선택하고 계획했으며 매주 복지시설을 찾아 자원봉사를 실시하던 중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해보자는 취지로 지난달부터 중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가정용품과 의류, 잡화를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들에게 전기매트를 선물하기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안동홈플러스의 협조로 매장 4층 공간을 빌려 11월2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아나바다 장터가 진행되며 모아온 물품 판매 외에 중학생들이 만드는 달고나 등 먹거리도 함께 판매를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진다영(경안여중 1)학생은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한 개의 전기장판이라도 더 사서 노인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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