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고조리서 ‘온주법’ 번역 · 재현 및 권리화사업 마무리 단계

person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schedule 송고 : 2012-12-07 09:38
안동시 전통문화산업 ‘온주법’ IP경쟁력제고사업 최종보고회 개최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재업) 지식재산센터는 12월 7일(금) 16시 안동상공회의소 2층 회의실에서 안동시 관계자 및 ‘온주법’ 원 소장자인 의성김씨 문중, 외부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전통문화산업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하는 「안동시 전통문화산업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은 안동지역 고조리서인 ‘온주법’에 대한 현대어번역 및 번역서 발간 그리고 지식재산권 권리확보를 통한 체계적인 관리 및 보호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온주법’은 안동시 임하면 천전동 의성김씨 문중에서 내려오는 작가 미상의 고조리서로, ‘음식디미방’, ‘수운잡방’ 등과 함께 안동문화권 3대 고조리서 중의 하나이며, 18세기말부터 19세기 초반의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성김씨 문중에서 소장해온 반가 전통주 연구의 결정적인 자료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온주법’에 대한 현대어 번역을 시작으로, 전문기관에 의한 술 재현 및 권리화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지식재산권 권리 확보를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원본 번역서 및 조리서를 발간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술 재현과 책자 디자인, 권리화 추진 현황에 대한 최종결과물을 보고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금까지 보관에만 급급했던 전통문화산업인 고조리서의 발굴 및 현대어로의 번역을 통해 ‘온주법’에 담겨있는 다양한 술 제조방법 등을 알림으로써 선조들의 지혜로운 음식문화를 대중화하고 널리 보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이번 ‘온주법’ IP경쟁력제고 사업이 안동시와 안동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그리고 의성김씨 문중이 한 뜻이 되어 추진한 전통문화산업 발굴 및 권리화 지원사업으로서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의 전통문화산업에 대한 발굴 및 권리화 지원사업 등 관련 후속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859-3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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