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방치된 빈집정비 나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12-11 10:20
내년도 80동 정비하기로 하고 이달 28일까지 희망자 접수

안동시가 내년도 빈집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10일부터 28일까지 2주일간 사업희망자를 신청 받는다.

최근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거주지 이전 등으로 방치되어 있는 빈집으로 인해 주변 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이용되면서 각종 범죄발생 우려지역으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방화 등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이 상존하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하여 정비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내년도에 1억1,500만 원을 들여 슬레이트지붕 50동과 기타 30동 등 빈집 80동을 정비에 나선다. 슬레이트지붕에는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하고 기타 빈집에도 동당 최고 5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빈집정비는 우선순위를 정해 추진된다. 국도 등 주요 도로변에서 가시권에 있는 폐가가 가정 먼저 지원되며, 집단마을내 붕괴우려가 있는 폐가, 청소년탈선 장소 및 범죄우려가 있는 가옥, 미관저해 빈집 등으로 순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빈집정비를 희망할 경우 소재지 읍 · 면 · 동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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