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이씨 종갓집 형제들의 코믹 쟁탈극! 뮤지컬<형제는 용감했다>
안동의 종가를 소재로 한 화제의 뮤지컬<형제는 용감했다>가 12월14일(19:30)에서 15일(15:00,19:00)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 무대에 오른다.
안동 이씨 종가의 문제아 이석봉, 이주봉 형제는 갑작스레 아버지의 부고를 받고 안동에 내려온다. 이 둘 앞에 나타난 미모의 여인 오로라는 아버지가 돌아가기 직전 유산을 남겼다는 이야기를 해주고, 형제는 사사건건 부딪히며 웃음과 감동을 준다.
뮤지컬<형제는 용감했다>는 2008년 초연 당시 2008년 대한민국 국회대상 뮤지컬부문을 수상했으며,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극본상, 작사상, 작곡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뮤지컬<금발이 너무해>, <김종욱 찾기> 등을 연출하고 영화<김종욱 찾기>로 영화감독으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친 연출가 장유정과 뮤지컬<금발이 너무해>, <싱글즈> 등을 비롯해 MBC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의 자문위원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장소영 음악감독의 콤비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14일 이석봉 역에 뮤지컬<풍월주>, <쓰릴미>로 호평을 받은 김재범, 15일 이석봉 역에는 뮤지컬<셜록홈즈>,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받은 김도현, 이주봉 역에는 2012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남우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고 있는 조강현이 양일 출연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뮤지컬<형제는 용감했다>는 우리 지역인 안동을 배경으로 하는 뮤지컬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최근에는 문화예술을 관람하며 송년모임을 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공연이야말로 연말 송년모임으로 추천하고 싶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공연 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및 전화 054)840-3600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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