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제5기 안동시 BAIA(농업아카데미) 수료식
안동농업의 특화 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중장기 교육을 통해 미래 안동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갈 정예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실시한 2012년 제5기 안동시 BAIA(농업아카데미) 영광의 수료식이 12월12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제5기 농업아카데미에는 과수, 축산분야 최고경영인 87명이 배출된다.
이날 수료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과 김근환 시의회의장, 이주현 동창회 회장 외 선배 수료생 및 수료생 가족 등 170여명이 참석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미, 한중FTA 등 계속되는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안동농업의 미래를 선도적으로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 농업경쟁력을 높이고 농업인 스스로 자기개발을 위한 평생 교육적 접근을 추진해야 한다는 지역농업인의 공감대와 시대적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농업아카데미(BAIA)는 1년간 총 124시간의 과수반과 축산반 과정으로 진행되어 수료요건을 갖춘 87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된다. 지금까지 총 276명(1~4기 까지)의 전문농업인을 지역에 배출하였다. 또한 이번 수료식에서는 학생 자치활동에 기여한 과수반 이재환 학생회장에게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이 전달되고 축산반 박정동 학생회장에게는 안동시장 공로패가 전달된다.
또 수업과 자치활동 및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하고 학생상호 간 친목도모에 이바지한 모범생으로 과수반 김종수 씨와 축산반 임영석 씨에게도 시장 표창패 수여가 있다.
작금의 농업 현실이 아무리 어려워도 우리보다 더 척박한 환경과 조건을 극복하고 국제경쟁력을 갖춘 스위스의 산악농업, 네덜란드의 바다 간척농업, 덴마크의 늪지농업, 이스라엘의 사막농업 등의 교훈을 얻어 이런 농업위기를 최대한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불굴의 의지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수료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과 변함없이 향후 동창회를 결성해 수료생 상호간 정보교류를 통해 위기극복의 해법을 모색하고 농업 최고경영자로서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결의하며 수료식을 마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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