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독립운동기념관 개관 5주년 기념 학술회의

person 안동독립운동기념관
schedule 송고 : 2012-12-21 09:41
1920~40년대 경북인의 국내 항일투쟁사 연구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개관 5주년을 맞아 12월 22일(토) 오후 2시부터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학술회의를 연다. 이번 학술회의 주제는 “1920~40년대 경북인의 국내 항일투쟁사 연구”이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2008년부터 경북지역 독립운동사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진행해 왔다. 첫해에는 전반적인 총론을 다루었고, 2009년부터는 ‘의병사 연구’? ‘자정순국 투쟁사 연구’, ‘만주지역 항일투쟁사 연구’와 같은 세부 주제를 다루었다. 그 연장선에서 올해는 경북인들이 1920년부터 1945년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전까지 국내에서 펼친 항일투쟁사를 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번 학술회의는 그 동안 경북지역 독립운동사 연구를 수행해 왔던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발표 주제는 “1920년대 경북지역 독립운동의 전개와 그 특성”(김도형: 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 “경북인의 의열투쟁-국내활동을 중심으로-”(김영범: 대구대학교), “1930년대 경북 지역의 항일투쟁-사회주의 계열의 활동가 분석을 중심으로-”(이준식: 연세대학교 국학연구원), “일제하 전시체제기(1938~1945년) 경북지역의 독립운동”(허종: 충남대학교)로 모두 네 주제이다. 주제발표에 이어 연세대학교 김도형 교수를 좌장으로, 장규식(중앙대학교)?김용달(독립기념관 한국독립운동사연구소)?신주백(연세대학교)?황선익(국민대학교) 연구자의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학술회의는 1920~40년대 경북 사람들의 국내 항일투쟁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본격적인 연구라는 점에서 그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앞으로도 한국독립운동사에서 경북의 위치를 정립하고, 나아가 그 속에서 안동문화권이 가지는 의미를 정립하는 작업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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