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이 흘러도 변치 않는 불멸의 사랑!!
원이엄마를 소재로 한 뮤지컬<불멸의 사랑>이 12월 27일(19:30)에서 30일(15:00)까지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 무대에 오른다.
400년 전의 미이라가 발견되었다.
사람의 살과 뼈는 썩어 흙으로 돌아가는 줄 알았는데
그 형태가 온전히 보전되어 있고 무덤 안에는 옷가지와 편지가 있었다.
품에는 아내가 보낸 편지, 머리맡에는 아내가 머리카락을 잘라 만든 미투리가 있다.
이들은 누굴까, 어떤 사연이 있기에 400년 동안이나 썩지 않고 있었을까.
400년의 시공을 초월한 애뜻한 사랑이야기가 그려진다.
뮤지컬<불멸의 사랑>은 1998년 경북 안동시 정상동 택지지구 개발과정에서 410년 만에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과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 그리고 어린 아이들과 뱃속의 아이와도 생이별을 하였던 안동지방의 양반이었던 이응태씨 무덤에서 발견된 <원이엄마>의 애절한 편지를 소재로 하여 제작되었다.
이번 공연은 연극<루시드 드림>, <M 버터플라이>, <내 이름은 강>, <그게 아닌데> 등을 연출하고 2012년 제17회 히서연극상 ‘올해의 연극인상’에 선정된 연출가 김광보와 국립오페라단<창작오페라 아랑>, 서울시 고궁 뮤지컬<왕세자 실종사건>, 소리극<간밤이야기>의 작곡가 황호준이 음악을 작곡하였다.
당신 가슴에 묻은 편지 한 장,
원이 엄마의 아름다운 사랑과 이별
아내 역에 뮤지컬<피맛골연가>, <빨래>, <Jekyll & Hyde>에 출연한 선영, 남편 역에는 뮤지컬<판타스틱스>, <한 여름밤의 꿈>, <미녀는 괴로워>에 출연한 안성빈, 그리고 드라마 <시크릿가든>, <재중원>, <패션왕>, <경성스캔들>, <대왕세종>, <이브의 모든 것>등에 출연한 윤기원이 감초역할로 출연한다.
공연 예매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andongart.go.kr) 및 전화 054)840-3600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2만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능하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