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도전! 어르신 골든벨 대회 안동시 2연패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한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골든벨 대회에서 안동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권기탁) 대표로 참가한 권오신(67) 어르신이 우승하고 권원균(66) 어르신이 3위에 입상했다.
지난 12월20일 경북 경주시 더케이경주호텔에서 도내 시 · 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임원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골든벨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안동시가 2년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개최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어르신 골든벨 대회는 고령화시대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인식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들에게 간단한 상식 퀴즈 등을 활용해 서바이벌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1등부터 5등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고 최고령 어르신께는 참가상을 수여해 동참 분위기를 이끌었다.
또 퀴즈대회로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의욕을 유발하고 식전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서로 다른 시군에서 참가하여 처음 만난 어르신들이 행사 처음부터 끝까지 화기애애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상북도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는 도와 시군에서 실시한 '마을평생학습리더 양성과정'을 수료한 22개 시?군 1200여명의 지역 리더들로 구성된 도 단위 조직이다. 마을평생교육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도내 마을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한마음다짐대회와 워크숍, 경북평생학습축제 참가, 평생교육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등 평생학습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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