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 관광자원화 사업」‘천년의 집으로 가는 행상소리 공연발표’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2-12-27 09:21

은퇴인구의 사회참여와 일자리 참여를 증대하고 문화자원의 관광상품화, 공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문화자원 보존과 계승을 위해 (사)한국관광학회(회장 : 오익근)에서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안동문화원이 후원하여 ‘천년의 집으로 가는 행상소리’ 교육이 10월부터 12월까지 안동시민 총40여명을 대상으로 12회 교육으로 ‘천년의 집으로 가는 행상소리’ 공연물을 만들었다.

12월 24일(월) 오후 2시에 안동문화공원에서 시민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공연물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상여가 출발하기 전 발인제를 지내게 되는 발인축·곡, 요여와 행상이 산으로 가는 부르는 행상소리, 묘터에 도착하여 땅을 파고 봉분을 다지며 내는 삽질소리 및 덜구소리 등 세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천년의 집으로 가는 행상소리 공연물 시연하였다.

상주의 구슬픈 곡소리와 행상소리, 덜구소리의 선소리를 통해 사람의 생노병사를 다시금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으며, 잊혀져가는 전통문화를 새로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다. (사)한국관광학회와 안동문화원에서는 이 공연과 더불어 12월 28일(금) 오후 2시 안동교회 영곡아트홀에서 안동포의 13번 제작과정을 애환과 해학으로 푸는 ‘100번의 손길 안동포’ 연극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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