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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안동하회마을보존회(회장 류진한)는 2013 계사년(癸巳年)을 새해를 맞아 지역민들의 행복과 국운번성을 기원하는「2013 해맞이』행사를 하회마을의 주산인 화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계사년 새해 아침 6시 30분부터 하회마을 화산 정상에서 풍천면 풍물패의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일출행사까지 새해를 맞이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행사 후에는 하회마을보존회, 마을 부녀회, 청년회에서 계사년 해맞이를 위해 마을을 찾는 방문객을 위해 떡국과 막걸리, 다과 등을 제공한다.

하회마을 주산인 화산은 드넓게 펼쳐진 풍산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산태극수태극의 절묘한 지형이 빚어 낸 하회마을의 신비스런 자연경관이 한눈에 들어오며, 신도청 이전예정지인 검무산 일대가 눈앞에 펼쳐져 있어서 새해맞이 장소로는 전국 최고의 명당인 발복의 땅이다. 또한 산과 강이 어우러져 태극형을 이룬 하회마을은 음?양의 대립(對立)과 조화(造化)는 우주만물(宇宙萬物)을 생성하는 근원이 되는 땅이며, 인간생명의 원천으로써 생멸(生滅)이 있을 수 없는 영원하고 궁극적인 산수(山水)의 이상향(理想鄕)으로 손꼽힌다.

계사년 ‘뱀의 해’는 뱀이 많은 알과 새끼를 낳기에 다산(多産)과 풍요(豊饒)를 상징하며, 가택을 지켜주는 업신으로 받아들여져 재물(財物)과 가복(家福), 생명 탄생과 치유의 힘을 지닌 동물로 인식된다. 따라서 산수의 이상향인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희망찬 계사년 소망성취를 기원하며, 가슴가득 일출의 감동과 희망을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