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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과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바우처와 함께하는 장윤정 콘서트”가 1월 23일 오후 2시부터 안동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콘서트는 경북도내 문화바우처를 주관하는 금수문화예술마을이 주관하고 ㈜밝은누리가 주최한다.

문화바우처는 사회적, 경제적, 지리적 어려움으로 인해 문화예술을 향유하지 못하고 있는 문화소외계층에게 공연?전시?영화 등 다양한 문화예술 관람료 및 음반, 도서구입비를 지원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역내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시설수용자 등에게 연간 5만원 상당의 바우처 카드가 제공되며, 이를 활용해 공연이나 전시, 영화 등을 금액 범위 내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안동의 경우 약 3,500명이 수혜를 입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바우처카드를 모두 활용하지 못한 바우처수혜자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문화바우처 대상자와 문화복지 소외계층 약 3,000여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2시간30분에 걸쳐 진행되는 공연에서는 장윤정의 히트곡 18곡이 열창되고 게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