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산림청↔부산국토관리청 간 산림자원 보존 및 재활용을 위한 MOU체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2013년 2월 14일(목) 16시에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산림자원 보존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하고, ▲ 도로신설 등에 따른 나무은행 운영 및 재활용 ▲국유림 내 쉼터 및 경관림 조성 ▲ 국가하천 생태 리모델링 등에 대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세부 내용을 보면 도로공사 현장에서 벌목되어 버려지는 나무를 남부산림청 춘양양묘사업소로 옮긴 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건강한 나무로 키운 뒤 도로, 공원조성 등 공공·공익사업에 조경수로 제공하여 재활용하는 나무은행 제도를 추진한다.
또한, 최근 한옥 등 전통 목구조 건축물에 대한 수요증가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산 목재의 확보 및 재활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도로·하천 등에 지역의 기후, 경관, 생태 등을 고려한 적합한 나무가 식재될 수 있도록 공동학술 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도건설에 따른 주변지역의 방음, 차폐, 생태보호 등을 위해 국도변에 특성 있는 숲 조성은 물론 국도이용객의 편의제고를 위해 국유림을 활용한 쉼터 및 경관림 조성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도로사업 뿐만 아니라 낙동강, 금호강, 남강 형산강 등 국가하천 생태공원에 치유의 숲, 수목학습장 등 이용자의 수요에 맞는 생태환경 조성에도 함께 노력할 계획이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MOU체결을 통해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국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 간 협력을 긴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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