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4주년 3 . 1절 기념행사 다양하게 펼쳐
안동시에서는 제94주년 3 . 1절을 맞이하여 다양한 행사가 개최된다.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안동역 광장에서는 “시민들의 소망을 담은 대형태극기 만들기”와 “헌 태극기를 가져오면 새 태극기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갖는다.
2월 28일 저녁6시에는 안동웅부공원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광복회원, 안동청년유도회, 보훈단체, 학생,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 . 1절 기념 타종행사와 기념식에 이어 만세운동 재현 횃불거리행진 행사가 진행된다.
이 행사는 웅부공원에서 안동초등학교까지 횃불을 들고 행진하는 행사로서 참여하는 모든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만세를 부르며 행진한다. 안동초등학교에 도착해서는 주먹밥 먹기 체험을 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한다.
아울러 제94주년 3 . 1절을 맞이하여 관내 67명의 독립유공자 유족 및 가족들을 모시고 3월 1일 오전10시 상주시 문화회관에서 개최하는 도단위 기념식에 참석한다.
특히, 권영세 안동시장은 “전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독립운동의 발상지로서 선열들의 조국애와 역사의식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권회복을 위하여 구국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남다른 배려와 예우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면서,
“국가가 어려울 때 독립운동의 선봉에 선 위대한 선열들의 높은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일이야 말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책무로, 그 뜻을 살려 행복안동 건설에도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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