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직면 귀미리 주민 헌수(獻樹)금으로 가로변 조경수 식재

person 안동시 일직면
schedule 송고 : 2013-03-18 09:33

마을을 푸르고 아름답게 가꾸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출향인에게는 정겨운 마음의 쉼터로 활용 될 수 있도록 조성하기 위하여 귀미리 주민들은 출향인과 뜻을 같이하고 조경수 식재 헌수금을 모아 안망천 가로변에 4~5년생 단풍나무, 이팝나무, 때죽나무 등 조경수 150주를 식재하여 가로변 환경 가꾸기에 나섰다.

귀미리 주민들은 안망천 가꾸기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근)를 구성하고 주민24명과 출향인사38명으로부터 조경수 1주당 5만원 총750만원의 헌수성금을 모아 안망천과 고운사 진입로에 식재하여 주민 이웃간의 화합을 다지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귀미리는 문화재 자료의 보고(寶庫)로써 고운사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민들은 화합 단결심이 강하고 마을주변에는 정조 때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조참판을 지낸 김굉의 사당인 자운정이 있으며 보물제475호 소호헌, 경북도지정기념물 제94호 귀암정사, 의병대장을 지낸 김도화의 사당인 이산정 등이 있어 문화재 관련자료 수집을 위한 탐방과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헌수금 모금에는 주민들의 정성어린 성금과 출향인의 고향사랑 하는 마음이 성금으로 이어져 많은 헌수금을 모을 수 있었으며 주민들은 앞으로도 출향인의 협조로 추억이 담긴 벽화 그리기 사업 등을 추진하여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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