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 세계유산 하회마을에서 한류문화 원류 체험 가져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국제적 이슈화와 기록화를 위해『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가 21일 경주 출정식을 시작으로 원정길에 올랐다.
윤명철 탐험대장과 윤성철 청년대장의 지휘 아래 75명의 탐험대원들이 3월 21일부터 4월 4일까지 실크로드 동단기점 경주에서 실크로드 출발지 중국 시안까지 4,045㎞의 1차 루트를 승용·승합차와 버스, 선박을 이용하여 대장정에 오른다.
탐험대는 경주, 대구, 칠곡, 구미를 거쳐 오는 23일 토요일, 오전 9시에 하회마을에 도착한다. 이곳에서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둘러보고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체험함으로써 한류문화 원류를 체험한다.
안동시 최태환 부시장과 하회마을보존회 류왕근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전하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며 탐험대를 뜨겁게 맞이하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의 길놀이를 따라 어깨춤을 추며 마을 안으로 이동한다. 먼저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각시가 무동을 타고 삼신당으로 안내하며, 탐험대는 이곳에서 유서 깊은 하회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보며 상상의 나래를 편다.
이어 양진당과 충효당으로 이동하여 하회별신굿탈놀이 ‘양반선비마당’과 ‘파계승마당’을 관람하고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두 종택을 둘러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낙동강 제방길을 따라 만송정과 부용대를 관람한 후 하회마을 탐방 일정을 마치고 10시 30분 상주를 향해 출발한다.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원정에 오른 대한민국 실크로드 탐험대가 하회마을 탐방을 통해 사기와 힘을 얻어 무사히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고 귀환할 수 있도록 환영행사를 알차게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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