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위한 한 시간! 3월 23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소등행사 실시
안동시는 제43회 지구의 날(4.22)을 맞아 WWF(세계자연보호기금)와 공동으로 ‘지구를 위한 시간, Earth Hour’로 불끄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탄소배출량 감축과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제고를 위해 WWF(세계자연보호기금)와 공동으로 2013년 3월23일(토)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세계적으로 불끄기를 하는 날이다.
Earth Hour의 지구촌 불끄기행사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한 시간 동안 전등을 끄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그들의 입장을 보여주기 위해 시작했다. 지금까지 5년간 135개국 5,000여개 도시가 소등행사에 참여했으며, 세계 대표적 건물인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태국왕궁 등에서도 불끄기 행사에 참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서울N타워, 코엑스, 세종문화회관, 용두 산공원 부산타워, 대전 한빛탑, 울산 십리대밭교 등에서 참여하고 있다.
안동시에서는 공공기관, 안동의 상징물인 영가대교, 디지털 전광판,기업체, 공동주택 대형건물 등 소등할 계획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대형건물의 소등으로 저감되는 전력량은 약 4,128천Kwh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발생량 약 1,749톤 정도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 시간의 불끄기 운동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 작은 움직임 일지 모르지만, 한 시간의 어둠으로 환경을 위하여 실천하는 계기로 삼아, 온실가스 감축 환경캠페인으로 개최하는 지구촌불끄기 행사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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