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보훈지청, 천안함 3주기 추모

person 안동보훈지청
schedule 송고 : 2013-03-25 10:11

안동보훈지청은 다가오는 천안함 피격사건 3주기를 맞아 29일까지 특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천안함을 기억합니다'라는 주제의 사진전은 지역민들이 즐겨 찾는 안동학가산온천 로비(1층)에서 개최되며 천안함 피격사건의 경과와 전사자 합동영결식 등을 담은 사진 30여점이 전시된다.



 
천안함 피격사건은 2010년 3월 26일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작전 임무 수행 중이던 천안함이 북한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에 의한 폭발로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전사, 구조과정에서 한주호 준위가 전사한 사건으로 안동보훈지청 관계자는 “천안함 피격 3주기를 맞아 국민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가는 북한의 도발행위를 상기시키고 전사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려 국민의 올바른 안보관 확립에 기여하고자 사진전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천안함 피격일인 26일에는 10시부터 17시까지 안동시 문화의 거리에 추모분향소를 설치하여 시민들과 함께 3년 전 국토방위 임무수행 중 고귀한 생명을 조국에 바친 천안함 46용사와 고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넋을 추모한다.



 
26일 11시 안동보훈회관에서 안동시보훈단체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함 피격 3주기 북한 규탄대회를 개최, 북한의 반인류적 무력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다시는 이 같은 만행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단호히 대응할 것을 결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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