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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의 제34회 정기총회가 26일 안동시민회관에서 6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물놀이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제1부 개회식과 제 2부에서 총회 순으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사)대한노인회 안동지시회의 2012년 결산보고와 2013년 예산안 심의, 임원선출 및 시지회 운영에 필요한 사항 등을 토의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가겠다며, 품격높고 풍요로운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노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안동시는 올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29억여 원을 들여 2월부터 11월까지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학교급식도우미사업 등 29개 사업 1,500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 사업을 편다.
또 안동지역 만 65세 이상 어르신 2만7천여 명을 대상으로 272억원의 노령연금을 지원하고 경로당 운영을 위해서도 30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 외 A·B 등급자 190명을 대상으로 노인돌보미 사업을 추진하고 독거노인들에게 생활관리사를 파견하는 사업을 펴는 등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어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