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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에서 도민에게 작지만 큰 행복을 줄 수 있는 사업일환으로 도내 2개소의 2013년 작은 도서관 사업을 공모한 결과 용상동 평생학습마을협의회(위원장 이남형)가 사업 수행자로 확정되었다.

이번에 공모하여 유치에 성공한 용상동 평생학습마을협의회는 지역민의 지식정보 접근성 보장을 위해 주민자치센터의 학습실과 창고를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협의회 측에서는 무보수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평생학습마을협의회 자원봉사자들을 활용해 일상생활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도서관 문화 형성과 정보 불균형 해소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용이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 형성이 용이한 용상동  주민센터 건물을 활용함으로서 도서관 이용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은 도서관 사업에는 총8,500만원(도비42,500, 시비42,500)의 예산이 지원된다.

용상동 평생학습위원회에서는 2017년 까지 약 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작지만 감동을 줄 수 있는 도서관으로 키워 나갈 꿈의 도서관 운영계획을 수립했고 지역 주민과 학생들의 동참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