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 임도훈, 2013년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 대상

person 안동대학교
schedule 송고 : 2013-05-14 09:45
상금 700만원과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 기회도 주어져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정형진) 미술학과 임도훈(대학원 2학년) 씨가  '2013년 쇠부리 스틸아트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지난 5월 11일(토) 오후 6시 30분 울산 북구청 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임도훈 씨의 '불안한 행복-코끼리'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장과 함께 상금 700만원을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임 씨는 1년 이내 북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인전을 열 수 있는 행운도 가지게 되었다.
 
 임 씨의 작품 ‘불안한 행복-코끼리’는 2개월의 제작기간에 걸쳐 철사를 이용해 골뱅이(@)모양으로 구부린 다음 그것을 하나하나 용접해서 코끼리 형상을 만들었다. 죽음에 굴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는 인간의 강인한 마음을 거대하고 웅장한 코끼리 형상으로 극대화시켜 표현한 것이다.

 
 안동대학교 미술학과 대학원에서 조소전공인 임 씨는 “많은 기대를 하지 않고 공모를 준비했던 터라 수상 소식을 받았을 때 어리둥절했다.”며, “쟁쟁한 경쟁자들과 경합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어서 더욱 기쁘고 대학원과정을 잘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제 9회 울산쇠부리축제를 기념해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철과 인간’을 주제로 스틸 및 정크아트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의 수상작들은 북구청에서 전시 중이며, 제 9회 울산쇠부리축제에 전시될 예정이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