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영가시회 한시백일장과 제1회 전국청소년경전암송대회
제30회 영가시회 한시백일장과 제1회 전국청소년경전암송대회가 22일 10:30 녹전면 갈현리에 위치한 대덕연수원 경내에서 열린다.
안동선비문화박물관 기공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마련한 영가시회와 대덕육영재단이 주최한 이번 암송대회와 한시 백일장에는 전국의 유림이 참석하는 등 유교 진흥에도 크게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날 경전 암송대회는 사자소학, 추구, 계몽편, 동몽선습, 격몽요결, 명심보감, 소학 가운데 하나를 참가자가 지정하여 3분가량 암송해야 한다.
시상은 암송능력과 경전 해독력, 낭독방법, 태도 등 심사기준에 따라 장원(30만원), 차상 2명(각 20만원), 차하 3명(각 10만), 참방10명에게 상금 각 5만원 주어지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이 전달된다.
지난 84년 시작되어 올해로 30회를 맞는 영가시회의 한시백일장 ‘용두산을 오르다’라는 시제에 대해서도 의미기 깊다는 반응이다.
농암 이현보, 퇴계 이황 등 영남학파의 근거지이며 학단을 길러낸 용두산은 오늘날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라는 원천적 정신문화를 생산한 터전이라는 깊은 함의를 담고 있는 만큼 이러한 깊은 뜻을 잘 표현한 참가자들이 좋은 성적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시백일장에는 장원 50만원을 비롯하여 차상, 차하 등 입상자들 에게 총상금 220만원이 시상된다.
심재덕 대회장은“ 한국정신문화수도 안동의 위상에 걸 맞는 정체성의 확대는 민관이 다로 없다며 청소년 시절부터 인성을 함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데 안동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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