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문화원 2013 경북 선비아카데미「집례자 육성 아카데미」
안동문화원(원장 이재춘)에서는 5월 1일부터 2013 경북 선비아카데미 일환으로‘집례자 육성 아카데미’사업을 실시하였다. 안동은 유교문화가 일상생활에 깊숙이 스며들어 있는 곳이며, 유교적 의례가 잘 체화되어 있는 지역으로 ‘선비’문화의 핵심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곳이다.
이에 안동문화원에서는 선비의 법도 있는 의식으로 일생의 통과의례를 교육하여, 안동문화의 핵심적 가치를 대변하는 인적자원 및 나아가 경북의 정체성을 대변할 인재를 육성시키기 위하여 시민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총 20회의 강의를 실시하였다.
출생의례, 성년례, 혼인례, 수연례, 제례를 중심으로 강독, 창홀, 독축, 독제문, 독고유 등을 이론과 실기를 겸해 수업하여 참가한 시민들이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특히, 특강(전화식 도문화예술과장)에서 ’안동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향후 신도청 도시로서의 문화적 모범이 되어야 하기에 그 역량을 키우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피력하였다.
7월 10일(수) 오후 2시에는 안동문화원 강의실에서 전통혼례 창홀 및 해설, 강독, 고축, 독고유, 서원 창홀 등 20여명이 의복을 갖추고 콘테스트에 참여하여 기량을 발휘했다.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은 사람은 예를 통해 비로소 인간이 되며, 예(禮)는 공감과 소통을 지향하는 행위이자, 세련된 문화적 행위 규범이라며 안동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집례자 육성 아카데미는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교육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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