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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8일부터 5일간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하여 지역내 자연재해위험지구 및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23개소에 대해 사전 안전조치 등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올해 장마는 평년보다 빨리 시작되고 장마기간이 길며 7월 중순 이후에도 국지성 호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됨에 따라, 군은 집중호우시 붕괴 위험지역과 침수 취약지역 사전 통제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우기 대비 위험요인 점검, 사업장 안전조치 실태 점검, 관리책임자 수시점검, 재난안전선 설치여부 확인 및 보완조치, 비탈면 붕괴 보호시설 설치 점검 등 전반적인 사항을 최종 점검한다.

 
아울러 사업장별 지역주민, 시공사, 관계공무원 비상연락체계를 점검하고 위험요소 발생시를 대비해 마을회관, 경로당 등 주민대피운영계획을 마련했다.
 
군은 여름철 우수기가 끝날 때까지 위험지구의 관리책임자 비상연락망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재해예방순찰을 할 계획이다.
 
김승환 건설방재과장은 “집중호우에 대비해 적극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이 안락하고 편안한 봉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