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스트 레퀴엠>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프린지’선정 공연
person 안동시
schedule 송고 : 2013-07-29 13:39


서울뮤지컬페스티벌사무국은 7월 17일 ‘2013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예그린프린지’에 출품된 많은 작품들 가운데 안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KSL뮤직컴퍼니』가 출품한 창작 뮤지컬 <라스트 레퀴엠>이 공연작품으로 최종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예그린프린지>는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서울뮤지컬 페스티벌’이 지난해 주목받은‘예그린앙코르’에 이은 새로운 창작지원프로그램으로 국내 뮤지컬 공연의 활성화와 상업화를 위하여 올해 처음 시행되는 프로그램이다.
가능성 있는 창작 뮤지컬들을 뽑아 독회 형식의 40분 내외의 간단한 공연을 지원한다. 기획 의도는 학교 등 한정된 관객을 대상으로 반짝 공개되는 단편 신작들을 일반관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뮤지컬의 저변확대에 이바지하는데 있다.
‘예그린프린지’에 선정된 작품은 공연 당일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대관과 150만원의 제작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참가단체의 인기투표를 통하여 선정된 1개 작품에는 예그린프린지상을 수여하고 뮤지컬 전문가의 코칭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금년에는 극단 소리,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울예술대학,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명지대학교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극단 및 단체들이 선정되어 기량을 겨룬다.
KSL뮤직컴퍼니가 출품한 창작 뮤지컬 <라스트 레퀴엠>은 지난 5월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초연된 뮤지컬 <신의 교향곡>을 과감히 수정하고 더욱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거듭난 새로운 버전이다.
지방에서 출품한 작품으로는 유일하게 이례적으로 서울뮤지컬페스티벌에 선정 된 작품으로 이번 <라스트 레퀴엠>에서는 기획 손동근(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재학), 연출 임종군(안동대학교 음악학과)을 필두로 하여 초연 공연 멤버인 신창훈, 임종군, 박혜민, 이슬기와 새롭게 캐스팅 된 배재혁, 이혜린 등이 출연을 하게 된다.
한편, 8월 9일과 10일 이틀간 진행되는 예그린프린지 중 뮤지컬 <라스트 레퀴엠>은 예그린프린지 엔딩작품으로까지 선정되었다. 공연 일시는 8월 10일(토) 17시이며, 장소는 서울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기획사인 『KSL 뮤직컴퍼니』는 안동시에서 지원한 청년CEO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설립된 기획사로 홍익대학교 예술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은태, 이번공연을 기획한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손동근, 연출한 안동대학교 음악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임종군 등 젊은 학생들이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다.
설립 취지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지닌 문화 특징은 민속문화?불교문화?유교문화로 이어지며 축적된 문화 다양성을 꼽는데, 이는 시대를 달리하며 안동사람들에 의해 생산되고 향유되었던 문화유산들이 한 시대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조화를 이루며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져 안동문화의 축이 되고, 독창성과 보편성을 통해 세계 속에 안동으로 우뚝 솟게 했다.
그렇지만 오늘날 안동문화는 과거에 얽매어 새로운 문화창달에는 한계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공연예술의 경우에는 안동지역에서 공연되고 있는 많은 작품들이 대부분 과거 역사에 편향되어 있어 안동문화의 다양성을 이어가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러한 자각에서 안동의 젊은 대학생들이 모여 기획사인 'KSL 뮤직컴퍼니'를 설립하여 지난 5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초연한 순수창작 뮤지컬 “신의 교향곡”을 무대에 올려 안동 문화예술계에 신선한 충격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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