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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마지막 주막인 예천 삼강주막에서 ‘나그네 반기는 酒 한사발’이라는 주제로 「2013 삼강주막 막걸리축제」가 개최된다.
 
예천군(군수 이현준)과 세계유교문화재단(이사장 김상철)은 8월 2일(금)부터 4일(일)까지 3일 동안 삼강주막(예천군 풍양면)에서‘삼강주막 막걸리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8월 2일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고, 축하공연으로 남궁옥분, 강민주, 박미영, 류기진, 온희정, 지원이 등의 가수들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인다. 개막 축하공연 외에도 공연은 3일 동안 계속 진행되며 통기타, 트로트, 농악, 사물놀이, 댄스, 악기연주, 지역대학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관객과 함께 하는 삼강주막 노래자랑, 삼강주막 퀴즈열전, 막걸리 3종 경기, 삼강주막 막걸리 알아맞히기, 막걸리 빨리 마시기, 얼음 위에서 펼쳐지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 막걸리 주제 기획전, 아시아권 대표술 기획전시, 돌담길 갤러리, 청사초롱 등이 펼쳐지며 가상 음주 체험, 떡메치기체험, 민속놀이 체험, 양반자전거 체험 등 여러 가지 체험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취중진담 삼강주막 우체통을 통해 편지를 전달하는 프로그램과 취화선 부채 만들기, 봉숭아물들이기, 꽃 책갈피 만들기, 막걸리칵테일 시음, 막걸리를 활용한 먹을거리 전시 및 시음 등도 진행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만끽할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삼강주막 막걸리 무제한 무료시음행사(오후 2~3시)와 예천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장터가 열리며 삼강주막에서 회룡포로 넘어가는 비룡교 강변길에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예천의 지역의 대학들이 다양하게 참가하여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경북도립대학교 피부미용과에서 막걸리를 활용한 비누? 로션 전시와 샴푸·미스트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는 등 지역의 여러 대학교에서 여러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공연 프로그램에도 안동대학교 등 지역 대학의 동아리가 적극 참여할 예정이어서 함께 하는 지역 축제의 의미를 살리는 것은 물론이고,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격적인 휴가철인 8월을 맞이하여 (재)세계유교문화재단에서는「2013 삼강주막 막걸리축제」에 이어 「실경수상뮤지컬 ‘부용지애’」(8월 7일~11일, 안동 하회마을), 「2013 군악의장페스티벌」(8월 9일~10일, 문경 모전공원 및 문경새재 일원), 「2013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8월 24일, 상주 경천섬 일원)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