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교회 김기수 원로목사 74세의 일기로 소천

person 이명화
schedule 송고 : 2007-12-24 17:38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과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 총회장을 역임한
안동교회 김기수 원로목사가 24일 새벽 향년 74세의 일기로 소천했다.

 김 목사는 최근 건강상태가 악화돼 지난 21일부터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오던중 24일 새벽 심근경색으로 숨졌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1남 2녀를 두고 있으며 빈소는 고인이 시무하던 안동교회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례는 오는 27일 오전 11시 안동교회에서 예장통합 총회장으로 거행될 예정이다.


고인은 1994년 9월 제 79대 총회장에 당선되어 총회 회기 단축과, 여성안수의 가결, 장로교 통합교단과 합동교단의 연합, 기독교 텔레비젼의 개국, 남북한 교회의 만남과 협력의 약속, 캐나다 인디안 선교 등 많은 업적을 남겼으며, 기독공보 이사장, 기독교 텔레비젼 공동 대표이사 등 중책을 감당했다.



총회장 이후에도 한국교회 지도자 협의회 공동회장, 총회유지재단 이사장을 역임했고 지금도 북미인디언 선교회장, 연세대학교 재단 이사, 시각장애 복지법인 이사장, 서울여자대학교 이사, 학교법인 경안학원 이사, 전국 평신도 대학원장, 경건신학 연구소 이사장, 경안성서 신학원 이사, 경안노회 유지재단 이사장으로 많은 일을 의욕적으로 감당했다.

고인은 이어 2002년 2월에는 한국기독교 총연합회 대표회장을 당선돼 한국교계를 대표해 않은 일을 했으며, 지난 2003년 12월에 담임목사 은퇴를 하고 2004년 1월 안동교회 원로목사에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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