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차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person 안동독립운동기념관
schedule 송고 : 2013-08-08 10:09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은 2013년 8월 11일(일요일)부터 16일(금요일)까지 5박 6일 동안 대련, 여순, 단동, 집안, 통화, 길림, 서란, 하얼빈 등 독립운동사적지를 돌아보는 ‘제14차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실시한다. 이번 탐방은 국가보훈처와 안동시의 지원, 그리고 참가자의 자부담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안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북지역 초.중등 교원 20명이다. 이들은 2011-2012년 안동독립운동기념관에서 실시한 교원직무연수에 참여하여 독립운동사에 대한 사전 학습을 하였다.    

 

탐방 장소는 일제의 동아시아 침략 교두보였던 대련을 시작으로, 안중근.신채호의 순국지 여순감옥, 만주망명 독립운동가들이 첫 발을 디딘 단동, 통화현의 신흥무관학교와 백서농장, 길림시의 의열단 결성지, 석주 이상룡의 순국지인 소과전자촌, 1920년대 경북인들이 개척한 하얼빈의 취원창 등이다. 이곳은 안동을 비롯한 경북인의 독립운동은 물론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역사의 현장이다.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2007년부터 ‘만주지역 독립운동사적지 탐방’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8년부터는 국가보훈처와 안동시의 지원으로 매년 2회를 실시하고 있는데, 그 가운데 1회는 역사교사를 비롯한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1회는 독립운동가 후손과 후원회원, 나라사랑봉사단을 중심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한국독립운동사에 녹아있는 독립운동가의 삶과 정신을 통해 책임있는 역사의식을 심어주고, 교사들의 현장감 있는 교수에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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