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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2013 을지연습」3일차인 8월 21일에 청사 잔디광장에서 자체 보유중인 장비(진화차)와 인력을 활용하여 청사 화재진화 훈련과 응급처치 교육, 레펠체험으로 재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안동꿈터유치원의 어린이와 교사 등 30명’이 함께 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습하고, 화재진화 및 레펠 시범을 관람하였다. 심폐소생술을 직접 해 본 어린이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어른 못지않은 용기로 시범을 보여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의 웃음과 박수를 이끌어내기도 하였다. 유치원생과 함께 한 이번 훈련으로 남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기성세대 중심의 을지훈련이 아니라 미래세대와 소통하고 공감하는 을지훈련이 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남부지방산림청 운영과장(권용철)은 금년 을지훈련은 특색있고 내실있는 연습에 초점을 맞추고, 위기상황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비상상황과 재난대비 모의 실제훈련 등으로 통해 슬기롭게 대처해 국가 비상사태시 한치 흔들림 없는 산림행정이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