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서포터즈 사회기부 즉 은퇴자재능나눔

person KT서포터즈경북팀
schedule 송고 : 2013-08-29 09:30

철도청 역장으로 퇴임하신 김성근(75)씨와 초등학교 교장으로 은퇴하신 최영훈(63)씨등 다수의 은퇴자 분들이 최근 KT(회장 이석채) IT서포터즈 사회기부 즉 은퇴자재능나눔“시소”프로그램에 참가해 스마트 기기활용, 인터넷 활용, 강의 기법, SNS를 배워, 지역사회에 재능을 기부함으로써,  이 시대에 진정한 은퇴자로 모범이 되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

올해 초 안동근로자복지관 컴퓨터 교육에서 김씨는, KT IT서포터즈강의, SNS, 스마트기기 활용, IT활용 강의기법을 배워,  노인학대예방교육이라는 주제로  약500여곳이 넘는 시,읍,면 지역에 강사 9명과 더불어 경로당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옛날 방식으로 강의를 하다가 요즘에는 강의에 기술을 접목시켜 하다보니, 강의 전문가가 되어가는것 같다”며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한 층 질 높은 강의를 준비 할 수 있게 되었다고”고 만족해 했다.

또한 교장 선생님으로 은퇴한 최영훈(63)씨도 KT IT서포터즈 경북팀 “시소”( 시니어 은퇴자분들의 소소한 모임)에서 음악치료사로 현재 활동 중이다. 은퇴후의 삶이 항상 고민이었던 최씨는 공무원으로써 받았던 모든 것을 사회에 이제 환원해야 되겠다는 마음으로, KT의 은퇴자 나눔 프로그램 시소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그는 대구대 평생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음악치료사2,3급을 취득하여 현재 김천(월명성모의집)에서 음악치료사로써의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씨는 봉사 활동을 하면서 “처음에는 내가 뭔가를 줄려고 했는데 오히려 배우고 얻는 게 더 많다“며 ”부끄럽다고 하시며, 제2의 인생2모작을 살아가며 정말 하루 하루가 보람있는 삶을 살아 가고 있다.“고 고백했다.

KT가 고령화 시대 은퇴자들이 제2의 삶을 찾을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10만명에게 IT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1만명에게 재능나눔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1000명의 은퇴자를 전문강사인 ‘드림 티처’(Dream Teacher)로 양성하는 등 1000개의 사회공헌 일자리를 만든다.

또 장기적으로 은퇴자 중심의 사회적 협동조합 설립도 지원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협동조합은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며, 우리 경북(안동)에서도 시니어분들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에 있다.

KT가 은퇴자의 재능 나눔에 적극 나서게 된 배경에는 사회공헌 전담직원 200명으로 구성돼 7년째 IT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는 ‘IT 서포터즈’가 있었다. IT 서포터즈는 장년층을 비롯한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금까지 총 230만명에게 26만회의 IT 교육을 진행하며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소 참여는 온라인 ‘시소넷’의 인터넷 카페(cafe.naver.com/sisonet)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groups/sisonet), 또는 1577-008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안동넷 & pressteam.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의 다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