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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호걸)은 추석 명절을 맞아 재가 장애인 및 동거가족에게 추석명절나기지원 및 응급의약품을 지원한다.

오는 12일(목)부터 16일(월)까지 진행될 이번 행사는 경제적 어려움 및 소외받고 있는 저소득 재가 장애인 가정에 방문하여 추석명절나기지원으로 쌀 10kg 외 라면, 김 등의 물품을 지원하며, 의약품지원 서비스로는 비상시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가정용구급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추석명절나기지원을 통해 재가 장애인들과 함께 명절의 즐거움을 나눔으로써 소외감을 완화시키고 더불어 사는 연대감을 고무시켜 줄 뿐만 아니라 응급 상황 시 스스로 응급조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의약품을 지원함으로써 질병의 악화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명절 실시하는 사업으로 과거에 비해 수혜를 받는 장애인의 세대가 늘어나고 있으나, 아직도 복지 사각지대에는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장애인들이 많다며 그들과 함께 훈훈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