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을 위해 그린 푸른 꿈, 함께 보아요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대구지하철 중앙로역에서 영남지역 초등학생들의 산불예방 경각심을 고취하고 숲사랑 의식을 높이기 위해 개최한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우수작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작년과 올해 개최한 산불예방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의 우수작 24점과 함께 산불피해 사진과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담은 사진 등 총 40점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에서 주관하는 ‘디트로문화한마당’와 연계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전시기간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산불 발생의 주요원인은 대부분이 소각, 담배꽁초 등 산을 찾는사람들의 조그마한 부주의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남부지방산림청에서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어린이들이 그린 산불예방 포스터를 전시함으로써 지하철을 이용하는 대도시 시민들이 산불의 위험성을 깨닫고 숲사랑에 대한 의식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부지방산림청 김판석 청장은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가꾸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 십년간 정성을 들여 가꾼 숲이 한 순간의 실수로 잿더미로 되지 않게끔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산림행정3.0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어린이 포스터 전시회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들이 산불의 위험성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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