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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사)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전중렬)에서 19일 안동시 수상동 농업인회관 강당에서 300여명의 농업인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기념행사와 함께 한 해를 정리하며 화합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농 음성군회장의 『농축산물 가격 안정 방안』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우수농업인 표창, 농단협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단체줄다리기와 피구 등 지역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와의 화합경기도 가질 예정이며,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은 우리 쌀 우리 농산물로 만든 국밥, 떡, 식혜, 감주, 막걸리, 국화차 등 전통음식으로 다과회를 준비하여 우리 것, 우리 음식의 소중함을 되새겨 보는 시간도 마련했다.

농업인의 날은 우루과이라운드 직후 제정되었으며, 국민경제의 근간이며 포기할 수 없는 생명산업인 농업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산물시장개방과 가격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농업인을 위로,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