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 위해 총력대응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11월 23일 신원섭 산림청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과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김맹곤 김해시장이 함께 올해 고온연상과 장기 가뭄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급증한 김해시 피해 현장을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피해현장을 방문한 산림청 등 관계자들은 방제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또한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피해 고사목을 전량제거하기 위한 부처별 협력방안 및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안 등 대책을 논의하였다. 특히 소나무류 무단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위반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남부지방산림청은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한 경북도 포항시, 경남도 김해시와 소나무재선충병 공동방제 업무협약을 체결해 전담 T/F팀을 운영하여 25,000본의 피해 고사목을 방제 하는 등 국?사유림 구분 없는 책임방제를 실행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0월 16일에는 보안 등의 사유로 산림병해충방제 사각지대 발생이 우려되는 국방부 소관 산림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해 50보병사단과 “산림재해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처 간 소통과 협력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내년 4월말까지 피해 고사목을 전량 제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IT 병해충 관리시스템을 통해 재선충병 피해목 확산경로를 사전에 차단하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여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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