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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은 11월 10일 봉화군 체육공원에서 박노욱 봉화군수, 황재현 봉화군의회의장, 각 기관단체장, 농업관련단체 및 1,0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봉화군 농업인조직체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농촌지도자봉화군연합회(회장 김현수)의 주관으로 개최하며 기념식, 유공농업인 표창, 농업인 한마당 체육행사, 농업인가요제 등으로 진행된다.

“농업인의 날” 정부지정 공식 기념일은 11월 11일로 이는 한자 11(十一 )을 합치면 흙토(土)로 농업의 근본인 땅을 의미하며 1996년부터 정부지정 공식 기념일로 매년 기념행사를 각 지역 및 단체별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농업인 5개 단체가 중심이 되어 어렵고 힘든 한해의 농사를 마무리한 후, 고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달래며 농업인 상호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풍년을 자축하는 한마당 축제 행사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내외적인 농업 환경변화에 따른 어려운 농업여건에도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농업인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며 농업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을 위한 행사로 추진된다.

농업인의 날 행사를 주관하는 농촌지도자봉화군연합회 김현수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봉화 농업이 한 걸음 더 나아가고 농업인조직체 회원들이 화합하여 봉화농업 발전과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