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덩덩쿵따쿵” 물야장터 풍물놀이
person 물야면사무소
schedule 송고 : 2008-02-22 08:56
22일 물야 울림풍물단 창단식 개최
물야면에서는 점차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와 조상들이 응박깽깽하며 즐기던 우리가락의 맥을 이어가고 농한기 여가를 이용한 농가 학습의 장을 마련하여 농촌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기 위하여 지난해 11월부터 열었던 풍물교실이 이제 결실을 맺어 22일 창단식을 갖고 물야?울림풍물패라는 명칭으로 백남열 단장(61세,물야면 오록리)을 비롯한 30명의 단원으로 정식 출범에 들어갔다.
이날 창단식에는 관내 기관단체장과 주민, 인근 읍면 풍물패 등 100여명을 초청하여 시범공연과 창단기념 고유제 등을 올리고
오후에는 각 기관단체와 마을을 순회하면서 지신밟기 행사를 통하여 풍년을 기원하고 가내만복을 비는 등 첫 걸음마를 시작하였다.
백남열 단장은 “잊혀져가는 전통 문화와 우리가락의 맥을 이을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앞으로 각종 대회나 행사에서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면민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일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홍승한 물야면장은 “국보를 보유하고 있고 전통과 역사가 살아 있는 물야면이 그동안 조상들의 전통 놀이문화가 점차 살아지고 있어 이를 안타깝게 여기던 중 풍물패의 창단으로 그 맥을 이을 수 있게 되어 무척 다행한 일”이라며 “앞으로 21세기 문화의 시대에 대비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도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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