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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전면(면장 배승익)에서는 제96주년 3.1절을 맞이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을 위해 면소재지인 신평1리 장터마을에 태극기 100개를 게양했다.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의 성지 안동시민으로서 도청맞이 시민운동의 일환으로 녹전면 이장회의 후 실시됐다.

20여 명의 이장, 공무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신평1리 장터마을 상가 및 가정 100 가구에 일일이 국기꽂이를 설치해주고 태극기가 없는 가정에는 태극기를 배부했다. 앞서 녹전면장은 이장회의를 통해 각 마을별로도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할 것을 당부했다.

녹전면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위해 체육회장 이재환(57)씨는 국기 꽂이와 태극기 100세트를 기증하면서, “독립운동 성지 안동의 면모를 녹전면이 앞장서서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3.1 만세운동과 독립운동 정신, 그리고 오늘날에도 계속되어야 할 나라사랑 정신을 면민들과 함께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