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롯데자이언츠 「산불방지 캠페인」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배정호)은 4월 11일(토)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그린스포츠를 선도하는 부산 롯데자이언츠의 최준석 선수를 산불방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국민의 일터?쉼터?삶터인 소중한 산림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해 “산불없는 푸른 숲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캠페인은 남부지방산림청 관내가 도시와 농?산촌 지역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산불방지 홍보의 일환으로, 관람객에게 멀티스카프 3000개를 선착순 배부하고 산불방지 서명운동과 함께 식목일 캠페인송(나무를 심자)을 합창하는 등 다양하게 진행되었다.
최근 남부지방은 건조하고 따뜻한 날씨로 산을 찾은 등산객이 증가하고 봄철 농사 준비로 인한 논?밭두렁, 농산폐기물 등 소각이 성행하고 있어 산불발생위험이 높은 실정이다. 산림청의 산불통계에 의하면 올 4.5일 현재 전국 산불발생은 지난해 220건 보다 140%가 증가한 309건이 발생하여 축구장 233개에 해당하는 163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최근 10년간 30ha 이상의 재난성 대형산불 28건중 61%(17건)가 4월에 발생하였다.
이날 시구를 한 배정호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영남지역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이번 행사와 같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산불예방 홍보 등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산불은 사소한 부주의에 인해 발생하는 만큼 산에 갈 때엔 절대로 라이터나 성냥 등 화기물을 가져가지 말고, 산림이나 산림인접지에서 소각행위 등 불 피우기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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