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동 희망의 화합 농원 조성

person 안동시 강남동
schedule 송고 : 2015-05-18 09:18

안동시 강남동에는 아주 특별한 농장이 있다. 이 농장은 서정학 강남동 주민자치회장이 본인의 밭(전) 1천여㎡를 밭갈이와 시비작업을 마친 후 지역화합을 위해 강남동사무소에 관리를 위탁하면서 조성되었다.



  강남동에서는 위탁받은 농지를 지역의 화합을 위해 각 단체에 70~100㎡를 배정한 가운데 지난 12일 강남동 관내 13개 자생단체 회원 85명이 농장에 모여 고구마 모종 5,000포기와 상추 등 채소를 심었다.

  식재행사에 참여한 회원들은 단체별로 당번을 정해 공동농장을 관리하기로 하고 가을에 고구마를 수확하면 지역 경로당과 소외계층에게 나눠 주기로 뜻을 모았다.

  권영복 통우회장을 비롯해 모종심기에 참여한 회원들은 공동농장을 강남동 화합농원으로 이름 짓고 농원에서 함께 일하면서 소통하는 강남! 살기좋은 강남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강남동은 행정자치부 지정 전국 31개 주민자치회 시범지역 중 경북에서는 유일하게 시범지역으로 선정되어 산채단지, 목화동산, 마을신문 발간 등 다양한 사업으로 모범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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