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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권영세)는 과학이론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면서 즐길 수 있는 '2015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을 5월 23일(토)부터 5월 24일(일)까지 2일간 웅부공원에서 개최한다.

  2015 안동 길거리 과학마당은 안동시가 주최하고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대표 정성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꿈을 가질 수 있도록 과학의 원리나 생활 속에 발견되는 현상을 재밌게 탐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이야기가 있는 무한 상상 과학 마당'이라는 주제로 과학탐구 원리 체험마당과 어울림 한마당으로 펼쳐진다.

  우선 과학탐구 체험마당은 현미경과 스마트폰 카메라 렌즈의 역할을 알아보는 스마트폰 현미경 만들기, 3D 프린터가 물체를 제작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내가 만드는 3D 세상, 주사기를 이용한 공기압 로봇팔을 만들어 로봇팔의 움직임을 체험해 보는 로봇팔 만들기 등 과학원리를 알아보는 20여 개 체험부스로 운영된다.

  또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행사 참여자가 모두 참가하는 과학상식 퀴즈와 가족과 함께하는 별자리 관측으로 작은 음악회로 문을 열어 천문영화 관람, 천체 망원경을 이용 천체 관측과 별자리를 익히는 시간을 가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칫 PC와 스마트폰 게임에만 빠져들고 있는 요즘 어린이들이 열린 공간에서 과학 탐구원리를 배우고 나만의 과학완구를 만들며 뛰어놀 수 있는 가족단위 과학놀이 마당을 제공함으로써 자라나는 새싹들이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과학적 사고를 키워 미래의 과학 꿈나무로 키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유ㆍ청소년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